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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계약서에 도장 찍었으면 끝 아닌가요?”
절대 아닙니다!
전·월세 계약 전 체크리스트를 다 확인하셨더라도,
계약 중이나 계약 후에도 꼭 확인해야 할 필수사항 6가지가 더 있습니다.
요즘처럼 전세사기 위험이 많은 시대에는,
‘계약 전 + 계약 중·후’ 총 12가지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
소중한 내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요.
오늘은 전세 계약을 마친 뒤부터 이사 전까지,
그리고 이사 후 꼭 챙겨야 할 **‘중·후반 체크리스트 6가지’**를 소개할게요.
① 계약 사항 및 권리 변동사항 다시 확인하기
전세 계약 당시 열람했던 등기부등본, 이사 직전에도 다시 한 번 발급받아 확인해야 해요.
혹시 그 사이 임대인이 새로운 담보권(근저당 등)을 설정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.
계약 체결 후 잔금을 치르기 전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보증금 지키는 첫걸음이에요.
② 임대인이 ‘진짜 집주인’인지 다시 확인하기
간혹 대리인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.
이때는 반드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요구하고,
인감도장이 일치하는지도 꼼꼼히 살펴보세요.
위임장이 없거나 인감이 다르면 위조나 사기 가능성도 있으니 유의해야 해요.
③ 특약사항으로 내 권리 명시하기
계약서 ‘특약사항’란에 아래 내용들을 반드시 넣어주세요:
-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저당권 추가 설정 금지
- 선순위 임차인이나 세금 체납 사실 고지 의무
- 위반 시 계약 해제 가능 조건 삽입
서류상 말뿐인 계약보다, 법적으로 내 권리를 명시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
④ 진짜 공인중개사인지 확인하기
중개업소라고 모두 믿어선 안 됩니다.
‘개업공인중개사’ 등록 여부는
👉 브이월드 또는 ‘안심전세 앱’에서 조회 가능해요.
해당 공인중개사가 진짜 등록된 사람인지, 사무소 등록 여부와 중개보조인도 확인 가능하니 꼭 조회하세요.
⑤ 전입신고 + 확정일자 = 보증금 지키는 핵심!
이사 후 14일 이내에
✔️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
✔️동시에 확정일자도 꼭 받아야
전세보증금을 지키는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생깁니다.
📌 전입신고는 정부24,
📌 확정일자는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도 가능해요.
⑥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하기
혹시라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상황이 생긴다면?
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해두었다면 HUG가 대신 보증금을 돌려줍니다.
👉 가입처:
- HUG 영업지사
- 토스, 네이버, 은행 앱
- 안심전세 앱
보증료는 일부 들지만, 수천만 원의 보증금을 지키는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꼭 필요한 선택이에요.
✅ 한눈에 보는 계약 중·후 체크리스트 6가지
1️⃣ 잔금 지급 전, 다시 한 번 등기부등본 재확인
2️⃣ 임대인이 진짜 집주인인지 확인
3️⃣ 특약사항에 내 권리 조건 명시
4️⃣ 공인중개사 등록 여부 조회
5️⃣ 전입신고 + 확정일자 신청
6️⃣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
전세 계약, 처음이라도 걱정 마세요!
💡 계약 전 6가지 + 계약 중·후 6가지 = 총 12가지 체크리스트만 따라가면
전세사기를 예방하고 보증금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.
🔗 공식 출처 확인하기
👉 국토교통부 블로그 – 전세사기 예방 가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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